멸치막 사람들

멸치막 사람들

 

 

 

 

강양항의 아침 해가 떠오를 때면, 새벽 바다에 나갔던 어부들은 이미 멸치잡이를   마치고포구로 돌아온다. 물을 끓이고, 멸치를 삶아 말리는 과정의 고된 일상에도 불구하고, 근면한 삶을 살고 계시는 어부들의 아침은 오히려 활기차고 생생하여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된다.

 

 

 

아쉽게도 올해는 멸치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멸치막에서 작업 중에 꼴뚜기가 들어 있었다며 해맑게 웃으시던 어부의 모습에서 삶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진다.

 

 

 

 

 

멸치막은 강양과 진하 두 군데 있다. 요즘 강양항은 사진 동우회의 진사들의 시즌이라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룬다.

 

 

 

 

 

명선도쪽 진하에서 멸치 잡이를 하신다는 분의 말씀이  이상하게 올해는 멸치가 통 잡히질 않는다고 합니다. 매일 멸치를 보기는 어렵고 어쩌다 한 번씩 멸치배가들어 온단다.

 

 

 

멸치를 삶는 날이면 일출 촬영이 끝날 때쯤에 멸치막에 가면 물을 끓이고작업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 날이면 옆에 기다리시면 멋진 그림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강양항 사진이 시즌이라 강양항쪽이 주말이면 북새통이다.
요즘 멸치가 많이 잡히지 않아 멸치막 사람들의 마음이 편치 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어깨 뒤에서 몇 컷 담아봤습니다.          일에 방해가 될까봐 정말 조심스러웠는데 싫은 내색 없이 작업에만 몰두합니다. 그리고 가볍게 포즈도 잡아주시네요.. 경험이 많은 듯 하네요.

 

 

 

 

멸치 풍년과 함께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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